비원뮤직홀이 다음 달 2일(토) 오후 5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을 전하는 앙상블 팀 '트리오S'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트리오S는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현악 삼중주 단체로 공연별 콘셉트에 맞게 게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창단 이래 다수의 정기연주회를 진행해왔다.

리더 플루티스트 김영주는 프랑스 파리-사클레 국립대 석사 및 생모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일대, 대신대, 부산교대, 계명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박에스라는 독일 레오폴드 모차르트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후, 대신대 콩쿠르 1위·한국음악협회 콩쿠르 최우수상 등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 대구청소년수련원 꿈의 오케스트라에서 강사로 활약 중이다.

피아니스트 홍나영은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다양한 실내악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현재 경북예고 강사로 활동하며 반주자 및 전문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퍼커셔니스트 신재승은 영남대 국악과 및 대학원 석사 졸업 후 국내외 무대에서 타악기 연주 및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며, 미국 워싱턴,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을 비롯해 인도, 스위스, 프랑스 등의 주요 도시에서 메인 연주자로 초청 무대에 올랐다.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안 춤곡 모음곡',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같은 명곡을 비롯해 영화 '시네마천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알라딘' OST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예매는 30일(수)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으로 동시에 가능하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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