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인 차은우가 28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차량에 탑승한 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들어갔다.
차은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을 이행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훈련소 주변에는 "우리는 당신을 기다릴게요", "동민아(차은우 본명)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며 차은우의 건강한 군 복무를 기원하는 팬들의 현수막이 걸렸다.
현장에는 차은우의 입소를 배웅하는 팬 수십 명이 모이기도 했다. 경찰과 육군훈련소, 논산시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했다.
차은우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짧게 자른 머리를 팬들에게 공개하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온다니 신기하다. 지금이 2∼3살 이후로 가장 짧은 머리"라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니가 불어와', '고백' 등의 대표곡을 냈다.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원더풀 월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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