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관악 전문 연주단체 '코리아윈드필하모니'가 제15회 정기연주회로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서거 50주년을 기리는 무대를 오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백진현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지휘 아래, 다비드 게링가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 무대 활동을 시작한 첼리스트 이경준이 협연자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굴다가 작곡한 '윈드오케스트라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과 쇼스타코비치 심포니 5번 라단조 작품번호 47을 선보인다. 특히 굴다의 협주곡은 대구 초연으로 선보인다.
2011년 창단한 코리아윈드필하모니는 대구·경북 지역의 실력파 관악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50여 명의 단원들은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간 14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수의 기획·초청 연주회를 통해 연주력을 입증해왔다. 관악합주로는 국내 최초로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혁명'을 초연하는 등 새로운 해석과 시도를 지속해왔다.
전석 2만원. 문의 053-623-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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