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중 직업교육 맞손…호산대, 글로벌 교류 넓힌다

호산대, 중국 하남임업직업대와 국제교류 협약
2026학년도 글로벌관광전공 연계해 교환학생·복수학위 협력
뷰티스마트케어과 포함한 실무 중심 교류 추진

호산대는 최근 중국 하남임업직업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는 최근 중국 하남임업직업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최근 본관 소회의실에서 중국 하남임업직업대학교와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호산대 김재현 총장, 중국 하남임업직업대 리슈민 당서기, 리스용 총장 등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하남임업직업대는 1951년 개교했으며, 하남성 낙양시에 위치해 있다. 이 대학은 4개 캠퍼스에 8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으며, 1만5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두 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와 2026학년도 신설 예정인 글로벌융합학부 글로벌관광전공을 중심으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학술 교류, 교원 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며, 향후 2+2, 3+1 등 교육 협력 모델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학교가 보유한 교육 역량과 특성화 분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향후 다양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복수학위 과정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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