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콘서트홀, 헬로(HELLO) 오페라 '마에스트로'

파이프오르간, 교과서 속 음악, 오케스트라 모든 악기 재미있게 체험

헬로 오페라 마에스트로 포스터. 클래식부산 제공
헬로 오페라 마에스트로 포스터. 클래식부산 제공

클래식부산은 오는 9월 24일(수)·25(목)·26일(금) 오전 11시, 그리고 27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차례에 걸쳐 부산콘서트홀에서 '헬로(HELLO) 오페라 마에스트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일 공연 3회는 학생 단체 공연으로, 주말 공연 2회는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되며,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헬로(HELLO) 오페라는 시가 부산콘서트홀의 본격 개관 전, 클래식 저변 확대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제작한 교육용 오페라 시리즈로, 지난해 부산 지역 5개 구·군 문예회관에서 3천여 명의 관객에게 선보인 바 있다.

'마에스트로'는 치마로사(D.Cimarosa)의 오페라 '일 마에스트로 디 카펠라(Il Maestro di Cappella)'를 각색하고 한글로 번안해 재탄생시킨 가족(학생) 맞춤형 교육 오페라로 부산시가 직접 기획·제작해 국내에서 초연한다.

이번 작품은 부산콘서트홀의 자랑인 '파이프오르간' 소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교과서 속 음악과 오케스트라 모든 악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가족(학생) 맞춤형 종합에술이다.

제작 과정에서 ▷캉캉 ▷밤의 여왕 아리아 ▷여자의 마음 등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음악을 추가로 삽입하고, 학생과 가족 단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사를 이탈리아어에서 한글로 번안했다.

작년에 이어 지휘는 부산 출신 지휘자 정찬민(독일 아헨극장 부지휘자)이, 연출은 이회수(국민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또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권소라·강주희, 테너 석정엽, 오르가니스트 최서영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문의 051-640-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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