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작곡가협회가 제44회 정기연주회 'Beyond Borders: 음악, 경계를 넘어'를 오는 9월 12일(금) 오후 6시와 7시 3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연주회는 '경계를 넘어, 세대를 잇는 무대'를 주제로, 신진·중견·원로 작곡가들이 한 무대에서 공존하며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예술적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에는 강지석, 박채희, 최유리, 이숙현, 남정훈, 이숙현, 이혜원 작곡가가 무대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이혜빈, 김민지, 김이수, 박기섭, 이승은, 이희주, 곽진향, 김정길 작곡가가 참여한다.
'Beyond Borders: 음악,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에 걸맞게, 양악과 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악기 편성과 전자음악, 영상,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실험적인 무대가 준비된다.
전통과 현대, 청각과 시각, 개인의 감성과 사회적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작곡가들의 신작까지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1980년대 창립 이후 대구작곡가협회는 매년 정기 작품 발표회와 다양한 기획 공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이 경계를 넘어 마음과 마음을 잇고,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울림을 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고자 한다. 전석 초대석,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010-5441-6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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