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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가전 구매시 10% 환급…13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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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TV·냉장고 등 11개 품목
2천671억원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진행

이마트가 자체 행사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환급을 받을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델들이 이마트 용산점에서 일렉트로마트 가전 할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마트가 자체 행사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환급을 받을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델들이 이마트 용산점에서 일렉트로마트 가전 할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는 국민에게 정부가 구매비의 10%를 돌려주는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13일 오전 10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과 관련해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1인당 30만원 한도로 환급해주는 것이다. 지난달 4일 발표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사업으로 총예산은 2천671억원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7월 4일 이후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13일 오전부터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급 신청은 관련 홈페이지(http://www.으뜸효율.kr)에서 할 수 있다. 산업부는 환급 신청용 휴대전화 앱도 이달 중 개시할 예정이다. 신청 시에는 에너지소비효율 라벨 사진과 제조번호 확인이 가능한 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으뜸효율 홈페이지에서 심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각 심사 단계마다 신청자에게 모바일로 결과를 안내하고, 서류 등이 미흡하면 별도 통지를 보내 14일 이내에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보완사항 없이 심사가 완료되면 20일부터 신청 순으로 환급이 진행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대리 환급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환급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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