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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특별사면' 조국에 "석방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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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조국 대표님의 석방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건강 체크하시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곧 만나서 많은 대화 나누자"고 썼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0시부로 석방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가 인정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았고, 8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2분쯤 교도소에서 나와 취재진과 만나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의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앞으로의 정치 활동에 대해서 그는 "민주 진보 진영은 더욱 단결하고 더욱 연대해야 한다.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어 "복당 조치가 이뤄지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저에 대한 비판과 반대, 비방 모두 받아 안으며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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