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iM뱅크가 은행 계좌에서 곧바로 자녀 명의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통장 '텐텐통장'을 출시했다. 이름처럼 '10년에 10억 만들기'를 목표로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 통장은 iM뱅크 앱 내에서 증권 계좌 개설부터 해외 우량주 매수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별도 증권사 앱이 필요 없다. 부모가 세뱃돈이나 용돈을 이체한 뒤 애플·엔비디아·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 주식을 손쉽게 매수할 수 있어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주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은행 측은 텐텐통장이 조기 경제교육과 자산 승계에 관심 있는 부모 세대는 물론, 해외주식 투자 입문자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금 혜택도 있다. 매일 잔액 100만~300만원 구간에 대해 연 0.70%포인트(p), 전월 당행 또는 타 금융기관으로 계좌 간 자동이체 출금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30%p, 총 연 1.00%p의 우대이자율을 지원한다. iM증권 신규 가입 시에는 미국주식 수수료 1년간 0%, 환율 97% 우대, 국내주식 수수료 0.01%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잔액 유지 시 캐리비안 베이 가족 패키지를 추첨 증정한다. 또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편의점 상품권과 골드바 경품을 제공한다.
iM뱅크 관계자는 "텐텐통장은 자녀의 미래를 위한 투자 씨앗이자 안전한 자산 관리 플랫폼"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장기 자산 관리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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