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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북한군 30여명 군사분계선 월선…남측 경고 사격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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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 "북측과 대화할 준비 돼있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북한이 호응하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가 시작된 가운데 11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 옆에 대남 확성기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에 북한이 호응하며 전방 일부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철거가 시작된 가운데 11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 옆에 대남 확성기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비무장지대(DMZ)에서 건설 및 보수 작업을 하던 북한국 수십여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월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엔군사령부는 "지난 19일 비무장지대(DMZ)에서 건설 및 보수 작업을 하던 북한군 30여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월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엔사는 MDL 부근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에 한국군이 경고사격을 가했다는 북측의 전날 발표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북측의 발표는 물론 DMZ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유엔사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표준절차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며 "MDL을 넘어온 북한군에 대해 한국군은 MDL 월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여러 차례 경고 방송을 했지만 북한군은 응답하지 않았고, 이에 한국군은 경고사격을 실시해 북한군이 MDL 북측 지역으로 돌아가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DMZ 내 작업 활동에 대해서는 사전에 통보했다"면서 "오해와 우발적 사건의 위험을 낮추는 사전 통보와 대화의 가치는 인정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이슈는 물론 다른 잠재적 이슈에 대해 북측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별 2개)은 전날 '남부 국경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 제목의 담화에서 지난 19일 한국군이 MDL 부근에서 작업 중인 북한군에 12.7㎜ 기관총으로 10여발의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북한군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경고사격 등의 조치를 했고, 북한군은 북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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