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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2차 소비쿠폰 논의 "'고액 자산가 제외' 컷오프 기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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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행안위·윤호중 행안장관 협의…"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도 해결해야"

지난달 21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과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2년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5% 늘어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1일부터 지급된 민생회복소비쿠폰과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2년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5% 늘어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행정안전부가 2일 당정 협의에 나섰다.

당정은 이번 협의에서 2차 소비쿠폰에는 '고액 자산가 제외' 컷오프 기준 만들 것으로도 알려졌다.

국회에서 열린 이날 당정 협의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신정훈 의원 및 민주당 행안위 위원들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했다.

신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2차 민생 소비쿠폰이 지역민의 편의와 자생력 강화라는 본래 목적에서 효과가 발생해야 한다"며 "군 장병의 소비 편익 증진을 위해 복무지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 카드를 지급하는 방안도 논의하자"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민생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지방자치 정책의 대전환"이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람 중심의 현장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문제를 정부에 제기한다. 이는 단순히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사업이 아니다"라며 "지방소멸 방지와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지역소멸 대응 기금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 장관은 "2차 소비쿠폰이 오는 12일 지급 방침이 결정되고,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라며 "2차 추경에서 확보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도 함께 집행되기 시작해 이달 말 즈음이면 지역사랑상품권이 각 지역에서 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차)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행안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줬기 때문"이라며 "살아난 소비 심리가 앞으로 유지·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과 관련해서는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제도를 만들었고 2022년부터 기금이 마련돼 집행되기 시작했는데 정권이 넘어가면서 계획대로 실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이 기금 방식을 개혁해 나가자는 모토 아래 방안을 마련해 보고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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