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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李대통령 자리였던 외통위원으로…새로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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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동료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동료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좌진 갑질 의혹' 등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긴다는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일 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5년간 제 몸처럼 아끼며 애정했던 복지위를 떠나 외통위로 상임위를 옮긴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임한 뒤 공석이던 외통위원 자리로 보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느리면 괜찮지 않은 세상, 오롯한 나로 살아내기 괜찮지 않은 세상. 재활난민가족,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아동, 학대피해아동, 장애인, 의료취약계층, 희귀난치성질환자, 보건의료노동자, 신청주의 행정 경계 사이로 빠져 생사를 달리한 삶 혹은 죽음, 밥 굶는 아이, 배 고픈 청년, 죽음 밖에 가진 것이 없는 이들'을 언급하며 "보건복지위원으로서의 날들은 그 얼굴들, 그 삶들, 그 고통들과 '연대'하려 발버둥쳤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간호법이, 문신사법이, 의료인력수급추계위법이,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법이 그렇게 세상에 처음 태어났고, 오랜 견딤 후 통과됐다. '법'으로 세상에 말을 걸어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무수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 대통령의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 발언을 인용하며 "모든 사람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외교, 국익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얻는 외교,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 외교. 여전히 무수히 남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국제사회에 말을 걸고, 마음을 얻는 외교에 제 진심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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