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윔블던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 등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이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시비옹테크를 비롯해 2021년 US오픈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34위·영국),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0위·체코),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31위·미국) 등 세계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들 외에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 클라라 타우손(12위·덴마크), 다리야 카사트키나(16위·호주), 디아나 슈나이더(19위·러시아) 등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들도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WTA 투어는 이번 코리아오픈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중국, 일본, 홍콩,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일정을 진행한다.
13, 14일 이틀간 예선이 진행되고 본선은 15일부터 시작한다. 15일부터 주요 경기를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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