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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질서 있는 개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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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 캠페인부터 대규모 경호 훈련까지…현장 점검 강화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은 8~9일 이틀 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행사장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서 대규모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은 8~9일 이틀 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행사장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서 대규모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 제공.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5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경찰이 전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11일 경주 황리단길 일대에서 '기초질서 준수 확립 합동캠페인'을 열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선진 시민의식 정착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가 찾는 국제행사에 걸맞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말에도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대대적인 시민 의식 개선에 힘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광고물 무단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선 합동 순찰과 예방·계도를 병행하며, 자율방범대·지역경찰과 함께 주요 취약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국제 외교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각국 정상 및 요인 경호를 위한 기동경호 훈련도 물샐틈 없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8~9일 이틀 간 APEC 주행사장인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기동 경호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기동경호팀, 모터케이드 요원 593명과 순찰차 190여대가 투입됐다.

켄싱턴 리조트를 거점으로 한 훈련에서는 정상 차량 행렬 경호, 이동 동선 확보, 위기 상황 대응 등 내·외빈 경비·경호를 위한 필수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경찰은 다음 달 중순 교통 순찰차와 사이드카를 동원한 합동 훈련을 이어가는 등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부터 매주 1회 이상 청장 및 지휘부가 직접 경주 현장을 방문해 경비·경호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 환경 개선, 교통 관리, 외국 정상 경호 동선 확보 등 세부 대책도 보완 중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APEC은 경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며 "질서 있는 개최와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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