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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 강릉에 단비…李대통령 "고통받는 시민들 위안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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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활력 선사해주길 간절히 기원"

12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강릉지역은 최근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강릉지역은 최근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지역 토론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지역 토론회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단비가 내렸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 반가운 소식"이라며 강릉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강릉에는 91.5㎜의 비가 내렸다.

강릉에 일 강수량 기준 강수량이 30㎜를 넘긴 것은 지난 7월 15일(39.7㎜) 이후 60일 만이다. 이에 따라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오전 10시 기준 12.1%로(평년 71.4%) 전날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해갈에 이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저수율이 상승한 것은 7월 23일 이후 52일 만이다.

강릉 비 소식에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내린 이 단비가 강릉 땅에 희망과 활력을 선사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6일부터 시작된 가뭄의 여파가 이번 비로 해소되진 않겠지만, 무기한 제한 급수 조치로 빨래나 샤워조차 마음 놓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받고 계신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8월 30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국가 재난 사태 선포를 결정한 이래 국가 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의 군과 소방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해 인근 정수장의 물을 상수원에 운반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인근 하천수를 활용하는 등 가용 수원을 넓히며 필요한 설비도 추가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관리 체계를 면밀히 검토해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비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모든 상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을 찾아 주요 수원지를 둘러보고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재난 사태 선포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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