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더블헤더(하루 2경기) 1, 2차전에서 안타 3개를 때렸다.
애틀랜타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출격, 6대3으로 이겼다. 2차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5대0으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1차전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 2차전에선 대타로 등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132타수 33안타)으로 올랐다. 9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뒤로 타율 0.31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차전에서 김하성은 팀이 0대2로 뒤진 4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타선의 안타와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애틀랜타는 4회 5득점, 승부를 뒤집었다. 8회 김하성은 우전 안타를 때린 뒤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 때 다시 홈으로 들어왔다.

2차전에선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체력 안배 차원. 7회 2사 3루 때 대타로 등장,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대0으로 앞선 연장 10회초 중전 안타를 쳤고, 홈까지 밟았다. 하루에 2경기를 치르며 안타 3개와 득점 3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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