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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틀랜타 김하성, 상승세 속 밝아진 미래 '몸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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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후 공수 맹활약 중
시즌 후 FA 시장 나서 대박 계약 노릴 수도
애틀랜타 남아도 거액에 재계약 가능할 듯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의 주루 모습.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의 주루 모습. 연합뉴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올 시즌 후 다시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에 나서 '대박' 계약을 꿈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김하성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6대5로 이겼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의 유격수 김하성.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의 유격수 김하성. 연합뉴스

이날 경기를 더해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5. 9월 들어서는 타율 0.311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20일 디트로이트전(10대1 애틀랜타 승)에선 시즌 4호이자 애틀랜타 이적 후 두 번째 홈런도 때렸다.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 김하성은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귀중한 안타를 날렸다. 팀이 4대5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때 우전 안타를 날렸다.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동점 적시타 때 3루를 밟았고, 주릭슨 프로파의 역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승리를 챙긴 애틀랜타는 7연승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0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도중 2점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0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도중 2점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동안 애틀랜타는 유격수가 마땅치 않아 고민했다. 이달 초 김하성을 데려오기 전까지 여러 명이 이 자리를 맡았으나 역부족. 유격수가 친 홈런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공격력도 약했다. 뛰어난 수비수 김하성이 공격에서도 힘을 내면서 이 같은 고민을 단숨에 덜었다.

문제는 김하성의 활약을 마냥 기뻐할 순 없다는 점.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김하성이 시즌 후 FA 시장에 다시 나서겠다 하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 올 겨울 FA 시장에서 수준급 유격수는 적다. 최대어로 꼽히는 보 비셋(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수비력이 아쉬운 수준. 대안이 마땅치 않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천900만달러(약 406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맺었다. 여기엔 1년 후 옵트 아웃(기준 이상의 조건을 달성한 경우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아도 FA가 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탬파베이는 이달 1일 김하성을 방출했다. 어깨 수술과 재활 후 시즌 중 복귀했으나 기대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서였다. 김하성을 잡은 애틀랜타는 옵트 아웃이 포함된 기존 계약도 승계했다. 이 계약상 김하성의 내년 연봉은 1천600만달러(약 224억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김하성의 수비 모습.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김하성의 수비 모습. 연합뉴스

김하성이 이적할 시점엔 옵트 아웃 활용 가능성이 크지 않았다.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탓. FA 시장에 나가도 높은 평가를 받긴 어려워 보였다. 이적 후 상황이 달라졌다. 김하성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몸값이 오르고 있다.

이 정도면 시즌 후 다시 FA를 선언, '대박' 계약을 노려볼 만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애틀랜타에 남을 경우에도 더 좋은 조건에 다년 계약을 다시 맺을 가능성이 커졌다. 애틀랜타도 급하다. 김하성을 눌러 앉히기 위해 대형 계약을 제시해야 할 판이다. 야구를 잘하니 선택지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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