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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평야서 기른 의성 쌀, 이재명 대통령 첫 추석 선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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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진품' 품종 납품…품질·우수성 인정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이해 산업재해 피해 유족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23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선물 제공 대상에는 각계 주요 인사는 물론 호국영웅과 재난·재해 피해 유족,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됐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이해 산업재해 피해 유족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23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선물 제공 대상에는 각계 주요 인사는 물론 호국영웅과 재난·재해 피해 유족,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됐다. 연합뉴스

경북 3대 평야로 꼽히는 의성군 안계평야에서 기른 쌀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추석 선물로 선정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아 재난·재해 피해 유족, 호국영웅, 사회적 배려 계층 등 각계각층에 전달하는 추석 선물에 의성진(眞)쌀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재난재해로 고통을 겪으신 분들을 온 국민과 함께 위로하고 피해 지역의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추석 선물로 선정된 쌀은 의성군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출하한 1.5㎏ 단위 포장 상품이다. 다인·단북면 등 안계평야에서 재배한 쌀로 품종은 '미소진품'이다.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미소진품'은 쌀알이 밝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따. 맛이 담백하고 구수해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다.

의성군은 '일품벼'에 편중돼 있던 지역의 벼 재배 품종을 다변화하고자 '미소진품'을 비롯해 '영호진미', '미감' 등의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의성군의 미소진품 재배 면적은 1천700㏊로 수매 예상 물량은 1만660톤(t)으로 추산된다.

의성군은 브랜드쌀 관리기준에 따라 엄격히 생산, 가공한 '의성진(眞)쌀'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단백질 함량 관리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의성진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의성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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