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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문대학 수시 1차 경쟁률 상승세…보건·뷰티 학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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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강세인 보건을 비롯해 뷰티 계열 학과 인기
영진전문대 5.8대1, 영남이공대 5.8대1, 대구보건대 6.1대1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16일 오후 개최한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16일 오후 개최한 '제3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예비 간호사들이 선서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 주요 전문대학들이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일제히 경쟁률 상승세를 나타났다. 보건·뷰티계열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영진전문대는 정원 내 1천893명 모집에 1만979명이 지원해 평균 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2대1보다 상승한 수치다. 메디컬K뷰티과 일반고 전형은 60대1,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은 37.8대 1을 기록하며 보건·뷰티계열 강세가 두드러졌다.

영남이공대 1천849명 모집에 1만716명이 지원해 평균 5.8대 1을 기록, 지난해 5.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물리치료과가 22.6대 1로 가장 높았고, 보건의료행정과 14.4대 1, 간호학과 13.9대 1 등 보건계열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성화고전형 물리치료과는 98.5대1에 달했다.

대구보건대는 1천774명 모집에 1만825명이 지원해 평균 6.1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5.4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은 88.6대1, 물리치료학과(주간) 41.8대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5.3대1 등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계명문화대는 3.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3.4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치위생과가 14.5대1, 응급구조과가 11.1대1을 기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3.3대1보다 오른 3.5대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과 특성화고 전형은 84대1, 간호학과 18.8대1, 뷰티디자인과 13.3대1로 강세를 보였다.

수성대는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3대1보다 상승했다. 간호학과는 6.5대1, 방사선과 10.6대1, 치위생과 8.0대1을 기록했다.

이지훈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은 "K-뷰티 산업 성장과 함께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보건계열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고, 권덕문 대구보건대 입학처장은 "보건 등 전통 강세 학과와 성인학습자 전형의 증가가 올해 입시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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