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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과 인문사회가 만난 날…경북대 융합 심포지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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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G-램프사업단, '기초과학·인문사회 융합 심포지엄' 개최
100여 명 참석, 다양한 주제 발표 이어져

경북대 G-램프사업단,
경북대 G-램프사업단, '기초과학⸱인문사회과학 융합 심포지엄' 개최. 경북대 제공

기초과학의 분석과 인문사회의 성찰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대에서 열린 융합 심포지엄은 기후위기를 비롯한 복합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학문적 도전이었다.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협력의 가능성을 그려냈다.

경북대 G-램프사업단(단장 이현식)은 최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기초과학·인문사회과학 융합 심포지엄'을 열고 학문 간 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초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접점을 찾는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는 이현식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이강형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기초과학과 인문·사회과학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위기와 같은 복합 문제 해결을 위해 학문 간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다양한 학문적 접근이 공유됐다. 권홍우 교수(철학과)는 '사후생존의 중요성'을, 정낙림 교수(철학과)는 '탈인간중심주의와 지구철학'을 다뤘다. 이경은 교수(사회복지학부)는 '기후시대 에너지 빈곤 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정정주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ESG 리스크 유형과 커뮤니케이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최정규 교수(경제통상학부)는 '농업과 사적소유권의 진화'를, 이정태 교수(정치외교학과)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선택'을 주제로 발표하며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선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초과학 데이터와 인문·사회적 해석의 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현식 단장은 "기초과학이 제시하는 분석과 인문사회가 제공하는 성찰이 결합될 때 복합적인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위기를 인문·사회과학의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융합연구의 필요성과 현장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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