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현장 중심의 예산 운영을 위해 국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예산' 제안을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직접 공공기관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입주업체 소화기 지원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설계·지원 등 총 9건의 제안(5억원 상당)을 채택됐다.
제안 가능 분야는 ▷산업단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 ▷노후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안전관리 강화 등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요 사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참여 자격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국가·지자체 고유사무, 단순 민원성 사업, 이미 시행 중인 사업, 특정 개인·단체를 위한 지원 사업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공단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제안하면 된다. 공단이 접수한 제안은 심사를 거쳐 채택 시 실제 예산에 반영된다.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3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산업단지를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며 "2026년도 예산에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산업단지와 기업,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예산 운영을 실현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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