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시선이 경주로 향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 포럼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가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에서 열린다. 전 세계 CEO와 저명한 전문가, 주요 경제 리더들이 'Bridge, Business, Beyond(연결, 비즈니스, 그 너머로)'를 주제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양대산맥이라고 불린다. 한국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건 2005년 부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서밋에는 딜로이트, 아마존웹서비스, 네이버, 포스코, 한화, HD현대,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드존슨, 씨티그룹, 세계은행,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글로벌 대표 기업의 CEO와 경제 리더 등 약 1천700명이 참석한다. 연사들은 비즈니스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통찰과 해법을 제시하며, 현재와 지속 가능하고 번영된 미래를 잇는 '다리'를 놓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AI, 에너지, 공급망,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 의제가 한 무대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였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마지막 날인 31일 반도체와 AI 생태계를 주제로 단독 세션을 진행할 전망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참석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및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할 계획이다.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중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났다. CCPIT는 이번 CEO 서밋에 100여명의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한다.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혁신과 역동적인 경제로 잘 알려진 한국은 올해 핵심 의제인 에너지 전환, 디지털 및 AI 혁신, 통상,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을 논의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라며 "이번 서밋은 비전 있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공동의 도전에 대한 혁신적 해법을 도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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