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이 지난 14일 카카오톡 업데이트 '롤백'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용자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우 부사장이 이러한 입장을 전달한 이후 이용자들은 '친구 탭이 이전처럼 복구되지 않는 것이냐'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올해 4분기 내 카카오톡 친구 탭 첫화면을 친구목록으로 되살린다는 공지를 이행하지 않는 것이냐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비판하고 있다. 특히 4분기라는 애매한 기간을 설정하면서 바로 되돌리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추측도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원래대로 카카오톡 친구 탭 첫화면을 되살리는 작업과 기술적 의미의 롤백은 다른 개념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기술적 롤백이 안 된다는 뜻은 이미 다운로드한 버전을 기존 구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예컨대 특정 앱을 4.0 버전에서 5.0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면 4.0 버전과 비슷하게 첫 화면을 바꾼 버전은 4.0 버전이 아니라 5.1 버전이 된다.
카카오가 기존처럼 친구탭 첫 화면을 바꾸기 위해서는 친구탭 첫 화면을 업데이트한 새로운 버전을 배포한 뒤 이용자가 설치해야 한다는 뜻이다.
카카오는 친구목록을 이전처럼 되살리는 작업은 예정대로 올해 4분기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카카오 이용자들은 애초에 롤백이 불가능하다면 아직 새버전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구버전 사용도 안되는게 맞지않냐며 계속된 의문을 남기고 있는 실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발 일정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이용자에게 친구탭 첫 화면 업데이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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