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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경북산림투어패스 출시…포항·경주·영덕·울진 식당·카페 가맹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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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기반 모바일 투어패스 31일까지 신청
지역별 5~7곳 선정…11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

경북산림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홍보 이미지. 2025.10.15.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경북산림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홍보 이미지. 2025.10.15.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기 철도노선인 동해선을 활용한 'QR코드 기반 모바일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15일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과 함께 '낙동정맥 숲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산림투어패스'(가칭 '경북 놀숲패스')를 개발했으며, 가맹점 모집을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경북산림투어패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투어패스다. 이용 고객은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지역 내 식당, 카페, 체험시설, 임산물 판매장 등을 하나의 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에 포함된 지역 내 산림가맹점을 자유롭게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과 산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맹점 모집 대상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4개 지역 내 식당, 카페, 체험시설, 산림복지시설, 임산물 판매장 등이다. 지역별로 5~7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북산림투어패스 가맹점 접수 누리집(www.경북놀숲.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전문담당자가 현장 방문을 통해 상담한 후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경북산림투어패스로 선정되면 투어패스 시스템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한 업체 홍보, 지역 산림관광 네트워크 구축 참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북산림투어패스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동해선 개통으로 경북 동해안 산림·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북산림투어패스를 통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산림자원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동정맥 숲여행 사업'은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등이 함께 추진하는 산림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다. 낙동정맥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숲길, 임산물, 힐링,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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