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다저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2차전에 출전해 밀워키 브루어스를 5대1로 꺾었다. 전날 2대1 승리에 이어 원정 2연승.
다저스는 17일부터 안방에서 3~5차전을 치른다. 다저스와 밀워키의 NLCS 승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ALCS에도 시애틀이 원정 2연승을 챙겼다.

이날 다저스는 0대1로 뒤진 2회초 승부를 뒤집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 키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로 역전했다. 6회초엔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 7회초에는 오타니 쇼헤이의 우전 적시타로 4대1까지 달아났다. 8회초 토미 에드먼이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완투승을 거뒀다. 9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1차전 블레이크 스넬(8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선발투수가 제 몫을 해냈다. 다만 김혜성은 전날 1차전에 이어 이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추미애 위원장, 조희대 질의 강행…국힘 의원들 반발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
위기의 건설업, 올해 들어 2천569개 건설사 사업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