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YWCA(회장 김연희)가 주최·주관하고 매일신문과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후원하는 대구사랑 걷기 행사가 오는 25일 오전 9시 대구 신천둔치(대봉교 체육광장)에서 열린다.
'대구 신나게 걸을까? 가치(같이) 걸을까?'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우리 삶의 터전인 대구를 걸으며 기후 위기를 알리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봉교 체육광장에 모여 신천을 따라 경대교까지 왕복(8.37㎞)하여 걸으며, ▷희망 메시지 작성 ▷EM 흙공 던지기 ▷줍깅 ▷희망 다짐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연희 대구YWCA 회장은 "걷기 장소인 신천은 대구의 중요한 생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구 시민들의 연대와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19일 워킹크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계명대학교 환경공학과 김해동 교수와 대구지역을 18년 넘게 걸어온 엠마오교회 한창수 목사의 사전 온보딩 '워킹크루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3일에는 신천에 던질 'EM 흙공' 700개를 만들어 발효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대구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선착순 221명)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2일까지 구글폼(팜플릿 QR코드) 또는 전화(053-652-0072)로 사전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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