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아이디어가 현실의 기술이 되고, 한 줄기 빛처럼 지역 창업 생태계를 비췄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5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Startup Twinkle Contest'가 최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구·경북 청년 창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예선을 거쳐 총 18개 팀(경북 9팀, 대구 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스트업 캠프(창업교육 및 멘토링)와 발표평가를 거친 10개 팀이 결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결선에서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통신 기술이 적용된 '소방 IoT 시스템'을 제안한 '이스트투웨스트'팀(대표 구본무, 한국과학기술원 임팩트MBA 전공)이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 팀의 '소방 IoT 시스템'은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LoRa)과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적용해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의 상태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 포함)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위치의 조기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산업현장 소방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수상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예고했다. 이사장상 수상자는 기본 요건 충족 시 2026년 한국장학재단 대구청년창업센터 입주 신청 시 1차 심사 면제 등 우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보여준 참신한 아이디어가 신산업 분야의 혁신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국민주권정부의 창업생태계 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청년 창업가들이 신산업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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