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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전 DGFEZ 청장 국힘 입당, 영천시장 출마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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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시민과 동반 입당 눈길..."결과로 증명하는 정치 하겠다" 인사말
김 전 청장 "공약보다 실행, 말보다 현장 중시할 것"...국힘 "영천 발전 새 동력 될 것"

김병삼(오른쪽) 전 DGFEZ 청장이 4일 국힘 영천·청도 당협위원회에서 입당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영천·청도 당협위원회 제공
김병삼(오른쪽) 전 DGFEZ 청장이 4일 국힘 영천·청도 당협위원회에서 입당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영천·청도 당협위원회 제공

김병삼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내년 6·3 지방선거에 경북 영천시장 출마를 위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국힘 영천·청도 당협위원회에서 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동반 입당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사말에서 "영천은 멈춰 있지만 시민의 삶은 기다리지 않는다"며 "이제 행정의 속도로 시민속으로 들어가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인보다 행정가로 불리길 원한다. 공약보다 실행, 말보다 현장을 중시한다"면서 "지금 영천에 필요한 것은 변화의 말이 아니라 실행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청장은 영천 금호 출신으로 대구고, 영남대 경제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후 1995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예산담당관, 영천시 부시장,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자치행정국장, 포항시 부시장 등을 거쳐 제6대 DGFEZ 청장을 끝으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멈춘 영천을 다시 움직이겠다'는 메시지로 본격적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행정형 실무 리더십을 앞세워 세대 교체와 실용 행정을 강조하고 있어 지역내 중도층과 실무 세대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힘 영천·청도 당협 관계자들은 "김 전 청장은 30여년간 행정 현장에서 실무와 정책을 두루 경험한 검증된 인물"이라며 "그의 경험은 영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날 500여명의 집단 입당은 단순한 세력 결집이 아니라 시민들이 스스로 변화를 선택한 상징적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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