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 서비스를 창출해 온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이다. 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기반의 비즈니스 창출과 공공데이터 기반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NIA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130여개 수상팀을 선정, 창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실제 창업과 함께 기업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22개 수상기업이 참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융합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 방안 및 창업 과정에서 경험한 데이터 접근·활용상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정책 개선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장기요양보험 심사평가결과, 심평원 의료기관 정보, 인증평가 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케어닥의 돌봄 서비스 ▷건물·시설의 보행자 및 차량 출입구 정보를 활용한 LBS테크의 라스트마일 이동서비스 ▷도로교통 정보를 활용한 별따러가자의 이동안전 서비스 등 실제 수상기업의 공공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의료·돌봄·교통 등 유관 분야 기업 간 데이터·기술·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NIA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는 12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본선)을 개최해,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참가팀간의 최종 경연을 통해 올해 최고의 공공데이터 활용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함께 유관기관 협력의 ▷1:1 맞춤 멘토링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 지원 ▷특허출원 컨설팅 ▷상용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NIA는 지난 12년간 축적한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공공데이터와 수상기업들의 기술력을 결합해 AI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하는 생태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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