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와 제주SK FC의 경기가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K리그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대구는 제주와 강등 직행 여부를 걸고 혈전을 벌였으나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 당시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어 대구의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게 한 미드필더 지오바니는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29분 제주의 유리 조나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패색이 짙었던 대구는 후반 23분 황재원이 패스한 공을 지오바니가 득점으로 연결해 가까스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한편 FC서울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천 상무의 3대1 승리를 이끈 박태준은 MVP, 김천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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