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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붐, TK 지역경제 부흥으로 이어가자" 매일신문 주관 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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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사례 중심 주제발표 및 토론
강대식 국방위 간사 "지역 방위산업 협력, 혁신 생태계 강화해야"

강대식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강대식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방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27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윤기 기자
강대식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강대식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방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27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윤기 기자

세계적 국방지출 증가 추세 속 국내 산업 부흥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른 방위산업이 지역경제 부흥으로 이어질 방안을 찾는 정책세미나가 27일 국회에서 막을 올렸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간사(대구 동구군위을)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방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정책세미나'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상훈, 윤재옥, 성일종, 권영진, 강명구, 강선영, 김기웅, 김위상, 유용원, 이달희, 임종득,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등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은 'K-방산'이 마주한 기회를 살려 지역 발전의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구갑)은 "국내 방위산업이라고 하면 주로 창원과 구미가 중심인데, 구미가 이 기회에 방위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붐'에 올라탔으면 한다. 대구도 AI전환(AX), 로봇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제는 이것들이 무기 핵심 기술이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은 "K-방산 업체들이 연일 수조원의 계약을 따내는 보도를 볼 때마다 우리 지역에서의 수혜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지역 산업이 위기에 봉착할 수록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방위산업과 지역 경제가 함께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를 주최한 강대식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방위산업은 첨단 기술력의 집약체이자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산업"이라며 대구경북 중소·강소기업들도 방위산업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방산 클러스터 정책과 지원 방향(박진아 방위사업청 고도화지원과장) ▷K-방산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이건우 LIG넥스원 구미하우스 생산기획관리실장) ▷방산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박진융 한화시스템 지상연구소 팀장)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재웅 경일대학교 방위산업시스템학과장, 민종언 경북테크노파크 첨단항공방위센터장, 김영복 ㈜엘씨텍 대표이사, 남병국 구미시청 첨단산업국장, 최창희 매일신문 서울지사장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관련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구미가 K-방산을 선도하려면 R&D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 테스트베드 선정 등 기술개발에 효과적인 시책을 관계기관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구미에 방산 관연 업체 100여개가 모여 있다"며 "향후 200개, 300개로 늘어나고 구미가 방위산업도시로 확고하게 자리잡아 지역 선순환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27일 국회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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