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 유도팀 소속 허미미(여자 57㎏)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허미미는 16강전에서 영국의 첼시 자일스, 8강전에서 러시아의 엘키나 나탈리아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스위스의 강호 빈타 은디아이를 만난 허미미는 경기 중반 업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절반을 가져왔고 경기 후반 상대방의 지도 누적과 함께 흔들림없이 경기를 운영하며 절반 우세 승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줄리아 카르나와 맞붙은 허미미는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데다 중간에 경고까지 받으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연장전 시작 후 그라운드 상황에서 누르기 한판으로 경기 시작 6분 18초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허미미는 파리올림픽 이후 왼쪽 어깨 인대 수술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6월 세계선수권에서는 아쉬운 2회전 조기 탈락을 겪기도 했지만 소속팀 감독이자 대표팀 코치인 김정훈 감독의 조언에 따라 무리한 출전 대신 회복과 강화훈련에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부터 이어진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세계랭킹 상위권 진입이 유력해진 허미미는 2026년 아시안게임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허미미는 "이번 우승은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수술 이후 흔들렸던 시기들이 있었지만, 재활과 훈련을 거치며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았다"며, "경기를 치를수록 경험이 쌓이며 더 강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최고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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