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10연승을 달성한 여자 프로배구 1위 한국도로공사가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도로공사는 홈 경기장인 김천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맞아 세트스코어 3대0(25-19, 25-21, 25-23)으로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오는 3일 흥국생명전과 7일 정관장 원정 경기마저 승리하면 2021-2022 시즌에 세운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12연승 고지를 밟게 된다.
공수 균형이 완벽에 가까운 도로공사는 베테랑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맞물리며 '무적함대'의 위용을 뽐낸다.
도로공사는 팀 득점(1천32점), 공격 종합(41.64%), 오픈(36.2%), 이동 동격(62.07%), 서브 득점(세트당 1.205개), 블로킹 득점(세트당 2.523개), 리시브 효율(35.71%) 등 공수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지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세트 때 부상을 입은 타나차를 대신한 김세인이나 주장 배유나의 이탈을 완벽에 가깝게 메우고 있는 특급신인 이지윤 등 두꺼운 선수층도 도로공사가 연승 가도를 달리는 주요한 요인이기도 하다.
만약 이번 주 2승을 쓸어 담아 12연승을 달성한다면, 다음 목표는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건설이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한 차례씩 달성한 15연승이다. 만약 도로공사가 이번 주에도 승수를 쌓을 수만 있다면 현대건설의 대기록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연승 행진을 저지해야 하는 상대 팀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중위권 팀들은 선두 도로공사를 잡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어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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