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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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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 재판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 재판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

공수처는 최재해 전 감사원장이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2년 전현희 당시 권익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정기감사 대상이 아닌 권익위에서 특별감사 명목으로 각종 자료를 제출받는 등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하고 있다. 전 당시 위원장은 앞선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돼 계속 재임 중이었다.

감사원은 2022년 7월 말부터 제보를 받아 권익위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여왔다.

전 전 위원장의 상습지각 등 근무태도 관련 의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한 유권해석 부당 개입 의혹 등이 감사 대상이었다.

이후 2023년 6월 감사원은 전 전 위원장이 직원 갑질로 징계받게 된 권익위 국장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세종청사에 근무한 89일 중 83일을 오전 9시 이후 출근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권익위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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