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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가 매매 건수 급감…"코로나19 때는 비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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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 대구 중구 대봉동의 한 상가 건물에 임대 현수막이 붙어 있다. 매일신문 DB
지난 7월 24일 대구 중구 대봉동의 한 상가 건물에 임대 현수막이 붙어 있다. 매일신문 DB

올해 3분기 대구경북 상가 매매 건수가 최근 7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활동이 사실상 중단됐으나, 저금리에다 급매물이 쏟아지며 거래량이 늘었던 것과도 대조적이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구경북 상가 매매 건수는 173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매매 건수(449건)의 38.5%에 불과한 규모다. 올해 3분기 대구경북 상가 매매 건수는 최근 7년 가운데 최소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는 지난해 3분기 150건에서 77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경북은 96건에서 299건으로 감소하며 3분의 1 토막이 났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사실상 멈추며 경기 침체로 이어졌던 당시 상황과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매물이 쏟아진 대구경북 지역은 2020년 4분기 2천255건의 상가 매매가 이뤄지는 등 최근 7년 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동성로 등 지역 전반에 걸쳐 상권이 침체하다 보니 공실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매매가 크게 줄었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낮은 금리로 인해 급매물을 매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매매가 늘었으나, 지금 은 상황이 달라져 매매 시장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는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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