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수 선거는 김광열 현 군수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경선 승리'를 위한 대결구도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앞서는 김 군수와 이희전 전 군수 간 대결로 점치는 시각이 우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세를 확대하고 있는 조주홍 전 경북도의원 간 양자구도로 판세가 변화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8년간 군정을 이끈 경험을 앞세운 이 전 군수가 기존 지지층들을 결집하며 세를 끌어 모으고 있고, 조 전 도의원은 앞선 의정활동과 국회에서 다진 인맥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김 군수는 산불이라는 대형 악재가 있었지만 발 빠른 대응으로 조기수습하며 신뢰 있는 행정을 보여준 점에서 군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들의 경쟁구도 속에 정부와 경북도 인맥이 탄탄한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과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무장한 박병일 씨도 경선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강부송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경선에 승리한 후보와 집권당의 지원을 받으며 표 대결을 펼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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