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사 파이터' 오정은(영짐)이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팀금천)와 다시 맞붙는다.
KMMA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20일 대구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리는 '뽀빠이연합의원 KMMA36 대구' 대회 때 이들 둘이 대결한다. 지난 11월 'KMMA35 대구'에서 싸운 데 이어 이번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오정은과 정민지는 지난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초대 KMMA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을 걸고 싸웠으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난 바 있다. 오정은은 현 KMMA 여성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정민지를 꺾을 경우 여성부 최초로 '더블' 타이틀 보유자가 된다.
김영훈(김대환MMA)은 공석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걸고 손범석(경성대팀매드)와 맞붙는다. 임유홍(쉴드MMA)와 김지후(MMA팩토리본관)은 페더급 챔피언 김지경(AOM)이 다른 MMA 단체 로드 FC와 계약하며 공석이 된 타이틀을 놓고 싸운다.
일본의 이시츠나MMA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가을 출전해 승리한 다카다 마오와 마츠모토 케이고를 포함, 4명이 경기에 나선다. 다카다는 문순수의 KMMA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하고, 마츠모토는 박화랑(킹덤호계)와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시츠나MMA 선수들의 시합 비용과 숙박, 식사는 KMMA 메인스폰서이자 뽀빠이연합의원KMMA파이터에이전시 김성배 대표이사, 산더미미성돼지국밥/만재네 송민재 대표가 지원한다. KMMA 국내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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