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TF팀이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문경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동력 TF팀 성과보고회를 열고 관광·산업·농업·체육 등 전 분야에 걸친 27건의 주요 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문경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이끌 대표 사업으로▷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문경 돌리네습지 세계화 추진▷감홍사과 프리미엄 프로젝트▷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문경 돌리네습지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경 감홍사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농특산부문 대상 수상, APEC 정상회의 문자사과 납품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장한 백종원 대표 설계의 아자개장터 외식창업 테마파크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명소로 조성돼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F팀은 아자개장터의 효과가 인근 상권으로 확산돼 지역 전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신성장동력 TF팀은 민간투자 MOU 과제와 전략과제를 더욱 구체화해 문경시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들이 어떤 성과를 냈는지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27개 주요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며, 매월 2회 정기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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