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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6년부터 도내 최초로 임신부 가사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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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일상 돕는 실질적 지원,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기반 더욱 강화

김천시보건소 전경, 매인신문 DB
김천시보건소 전경, 매인신문 DB

김천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경상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임신부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신부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은 임신부의 가사 부담을 덜어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더 나은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임신 사실이 확인·진단된 임신부 중 출산예정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로, 해당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정리, 수납, 청소, 세탁 등 기본적인 가사서비스와 에어컨 종합 세척, 환기시설·냉장고 청소, 공기청정기·침구류 케어 등 특수청소까지 포함된다.

해당 서비스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부 가사서비스 이용 기간은 임신 확인일 이후부터 출산 전까지로,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보건소로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신부 맞춤형 생활지원 정책으로, 임신부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임산부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내용. 김천시 제공
김천시 임산부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내용.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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