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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대통령 놀이' 즐거우십니까…민주당 위선, 구소련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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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통령 임기를 두고 "5년도 짧다"고 말한 데에 대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들 가슴에 못 박는 극언"이라고 비판했다.

21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노멘클라투라' 여러분, '대통령 놀이' 즐거우십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경제 위기에 국정 2인자가 '명비어천가'를 읊고, 뜬금없는 '개헌 빌드업'을 하는 이유는 뭔가"라고 물으며 "'저렴한 충성 경쟁' 빈축을 감내하더라도 '다음'을 약속받고 싶은 사심인가 정권의 초조함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한 건, 정권에 불리한 검사·판사 처벌법인 '법 왜곡죄', 사법 시스템 붕괴인 '4심제' 완수, 내일부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저지하려는 '내란 특별재판부' 논란이 개헌으로 물타기 된다면, 퇴임 후 재판받고 싶지 않은 대통령 심기 경호는 제대로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민석) 총리가 찾아간 전남도청 소재지는 바로 1년 전, 179분이 항공기 참사로 희생된 무안"이라며 "이 정권이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은 '무안' 앞에서 멈췄고, 국민의힘이 요청한 무안공항 국정조사 특위는 내일에서야 첫 회의를 연다"고 했다.

또 그는 "민주당 정권에서 설계한 둔덕이 여전히 멀쩡하게 버티고 있고, 가족을 잃어 일상이 무너진 유족은 하루가 백년 같은데, 지금 '정권 연장의 꿈'을 꿀 때인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자식을 미국 유학 보낸 반미주의자, 성추행에 앞장서는 페미니스트, 법 위에 서서 국민을 발아래 두는 민주당의 위선은 구소련 노멘클라투라(신귀족)와 같다"며 "상기하고 싶지 않을 역사의 섭리 한 가지를 보탠다면, 노멘클라투라의 종말은 그토록 지키려 했던 정권의 '몰락'이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김 총리는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국정 설명회에서 "대선 전엔 사람들이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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