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외연 확장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HS화성과 서한 등 대구 지역 상장 건설사들은 올해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며 2026년 새해 의지를 다졌다.
HS화성과 서한은 지난해 대구경북을 넘어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각각 1조4천900억원, 1조6천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도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높이 인정받아 지역 건설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HS화성은 47위, 서한은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1958년 창립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HS화성은 창업주 고 이윤석 명예회장이 남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이익은 다시 지역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68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HS화성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이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을 이어받아 올 한 해를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HS화성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 2024년 7월 화성산업에서 HS화성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만들다'라는 이념 아래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종원 HS화성 회장은 "창립 이래 HS화성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창업주의 뜻을 변함없이 실천해왔다"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기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건설업 쌍두마차인 서한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한층 성장하며 지역 협력사들과의 공생 관계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197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꾀하며 건설 외길만을 고집해 온 만큼 지역건설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써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를 최우선 경영지표로 삼고 있는 서한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우리의 삶을 더욱 더 풍요롭게 하는 장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 회장은 "지역민의 생활 환경을 더욱 이해하는 지역 업체가 내실있는 시스템과 아파트를 지어 지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향 대구의 가족과 후손의 번영과 행복을 서한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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