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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2026년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 발표…"사고는 싶은데 언제 살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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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매일신문 DB
중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중구에 거주 중인 안모(33)씨는 내년 6월 전세 기한 만료를 앞두고 '전세 연장'과 '주택 매입'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최근 중구 핵심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매수 시점이 고민되기 때문이다. 안 씨는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하니 매입해야할 것 같으면서도, 전반적인 시작은 아직 하락세를 보인다고 하니 매입 후 가격이 떨어질 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29일 직방은 자사 어플래케이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2026년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직방은 주택 매입에 대한 관심은 직전 조사 대비 일부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매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우선 향후 주택 매입 계획에 대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에 육박했다. 직전 조사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실수요 중심의 주택 구입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입 사유를 살펴보면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이 4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22.7%) ▷면적 확대·축소 이동(10.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7.4%)과 임대 수익 목적(2.9%) 비중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 매입 수요의 중심이 실거주 목적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매입 시기에 대해선 '2026년 1분기'가 45.7%를 차지했고, 2026년 2분기는 18.3%로 내년 상반기 매입을 고려한 응답이 64%에 달했다.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1%로 나타났다. 주요 이유로는 '거주·보유 주택이 있어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32.9%)와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26.7%)가 상당수를 차지했고, '향후 가격 하락 예상'(13.0%), '대출 이자 비용 부담'(12.3%), '전반적인 경기 불황'(9.6%) 등도 뒤를 이었다.

직방 관계자는 "내년 주택시장은 단일한 전망보다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함께 관심 지역의 수급 구조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시장에 가깝다"며 "전국 평균 흐름보다 각 지역의 여건과 개인의 주거 목적, 자금 상황에 따라 체감되는 시장 모습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조건에 대한 점검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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