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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세수입 22조9천억원…연간 목표 9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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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증가·법인 실적 개선으로 세수 호조
1~11월 누계 353조6천억원, 전년比 37조9천억 ↑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2024.8.12. 홍준표 기자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2024.8.12. 홍준표 기자

지난달 국세수입이 소득세와 법인세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늘면서 연간 세수 목표 달성에 근접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22조9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7천억원 증가했다. 이에 올해 11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353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조9천억원 늘었고, 추경 기준 연간 목표 대비 진도율은 95.0%를 기록했다.

지난달 소득세는 16조3천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조2천억원 증가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세액이 늘었고, 근로자 수와 총급여 지급액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확대된 영향이다. 실제로 상용근로자 수는 지난해 10월 1천633만명에서 올해 10월 1천661만명으로 28만명 이상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 영향으로 1조4천억원을 기록해 작년보다 8천억원 감소했다. 상속·증여세도 전년도 고액 상속세 일시 납부에 따른 기저효과로 1조1천억원에 그치며 4천억원 줄었다.

농어촌특별세는 국내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8천억원을 거둬 4천억원 늘었고, 교통·에너지·환경세도 유류세 탄력세율 일부 환원 영향으로 1조3천억원을 기록해 1천억원 증가했다. 개별소비세는 5천억원으로 1천억원 감소했으며, 법인세·증권거래세·관세·교육세는 1년 전 수준을 유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법인세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11월 법인세 수입은 82조4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조2천억원 늘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소득세도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 외국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으로 121조5천억원을 기록해 12조3천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누계 79조2천억원으로 5천억원 줄었고, 증권거래세도 세율 인하 영향으로 3조1천억원에 그치며 1조4천억원 감소했다. 교통·에너지·환경세는 누계 12조2천억원으로 1조8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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