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내려가면서 설 차례상 물가가 소폭 하락, 안정세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설을 앞두고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약 29만6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장보기 비용은 약 40만6천880원으로 0.64% 떨어졌다.
배와 대추, 무, 배추 등의 과일과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져 차례상 전체 비용도 하락했다.
다만 사과와 조기, 달걀, 쌀 등의 품목 가격은 올랐다. 수산물도 환율 상승을 비롯한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수입 원가가 오르며 가격이 상승했다.
이동훈 물가정보팀장은 "올해 차례상 비용이 소폭 낮아지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최근 한파로 인해 기온에 민감한 채소나 과일류의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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