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본사 2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부동산 시장 2026년 전망'을 주제로 한 사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불확실성의 시대, 구조적 변화가 여는 새로운 전략적 기회'를 핵심 화두로 삼아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마스턴투자운용 마케팅부문 R&S실을 이끌고 있는 유명한 실장(상무)의 발표로 진행됐다. 도시공학 박사인 유 실장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 내 데이터 리서치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우리은행 부동산연구팀, 이지스자산운용 자산운용팀을 거쳐 에비슨영코리아에서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부동산 융합대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겸임교수이자 사단법인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 학술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국내외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지속과 자금 조달 여건, 금리 환경의 변화 등 최근 부동산 시장의 펀더멘털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오피스·물류센터·데이터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주요 섹터별 단기 및 중장기 전망과 구조적 변화 양상을 제시했다.
데이터센터는 수도권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력 수급 이슈로 도심형 소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전력 인프라가 확보된 지방을 중심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물류센터는 PF 시장 경색과 공사비 상승 등 영향으로 수도권 착공량이 급감한 가운데, 향후 공급 예정 물량도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물류센터 임대시장의 펀더멘털 약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평가 자산 매입 수요가 유입되며 거래 규모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양상도 언급됐다.
호텔은 외래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반면, 신규 공급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요 호텔의 객실 점유율(OCC)은 80% 안팎까지 회복됐으며 거래 시장에서는 5성급 매물 부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가 있었지만 4성급 중심의 거래는 꾸준히 이어졌다. 입지와 호텔 등급에 따른 거래 가격의 편차도 두드러졌다.
유 실장은 "불확실성은 준비되지 않은 투자자에게는 리스크이지만, 구조적 흐름을 읽는 투자자에게는 할인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2026년은 전통적인 입지 분석을 넘어 기술적 수용성과 운용 역량이 수익률을 결정짓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9년을 기점으로 대규모 신규 공급이 집중되면서 임차인 우위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임차인들의 플라이트 투 퀄리티(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연간 거래 규모를 최대 31조9000억원으로, 오피스는 20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유 실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시나리오별 격차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2029년을 기점으로 대규모 신규 공급이 집중되면서 임차인 우위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임차인들의 플라이트 투 퀄리티(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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