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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천억원…전년보다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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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은 반등시작하며 영업이익 증가세
총 2조8천억원 현금 확보해 투자 가속

포스코 센터 전경. 매일신문DB
포스코 센터 전경. 매일신문DB

포스코홀딩스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7% 감소한 1조8천27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은 69조950억원으로 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천40억원으로 47.4%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에서도 철강과 LNG사업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2차전지소재 부문의 초기 가동 비용 및 인프라 부문의 일회성 손실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밝혔다.

철강부문은 포스코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6.8% 감소한 35조 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구조적 원가 혁신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 7천8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철강 부문은 원료비 상승과 공장 수리 등으로 생산 및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판매 가격은 상승했다.

2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리튬 가격 약세에도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2024년 말 준공된 신규 공장들의 상업 생산 개시로 초기 가동비용이 선제적으로 일시 반영되며 연결 영업이익은 지표상 하락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인니 팜 기업 인수 등 밸류체인 확장으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 등 수주 확대에도 공사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주요 공장 수리, 적자 법인 매각 비용, 건설 사업 일회성 손실 등에 따른 일시적 저점을 통과한 만큼, 올해에는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부문에서는 포항(에너지용 강재), 광양(모빌리티 강재) 제철소별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생산 돌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며, 호주 리튬광산은 지분 인수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수익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체제 및 인니 팜 기업 인수를 기반으로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해 지속적인 추가 이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저수익·비핵심자산에 대한 구조개편을 2028년까지 연장하며 총 2조8천억원의 현금 창출을 추진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까지 73건의 구조 개편을 단행해 1조8천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5건의 구조 개편을 추가로 실시해 1조원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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