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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사업 중간보고회 열고 1차년도 성과 점검, 2차년도 실증·확산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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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방범·산불·환경감시까지… 현장 실증 중심 2차년도 사업 본격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설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설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차년도 실증·확산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경과 보고를 넘어, 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던 사업을 실제 도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회의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국·부서장, 영주시의회, 경상북도 디지털메타버스과, 사업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경북디지털혁신본부), AI 반도체·디바이스 전문기업,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관계자 등 실무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분야별 적용 방안과 협업 체계를 집중 논의했다.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는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로, 지연 없는 실시간 처리와 높은 보안성이 강점이다.

특히 CCTV 기반 방범, 산불·재난 감시, 수질·환경 관리 등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공공 분야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도시 단위로 실증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2025년부터 2년간 국비 57억 원을 투입해 '영주 ON: 온디바이스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를 목표로, 도시 안전과 환경관리 전반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1차년도에는 포항테크노파크와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알고리즘 개발과 디바이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2차년도에는 도심, 산림, 수변 지역을 중심으로 기술을 실제 현장에 배치해 도시 방범, 산불 감시, 녹조 등 환경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하는 통합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상황 인지부터 대응까지 이어지는 지능형 도시 안전 체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온디바이스 AI는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실질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영주시가 보여주기식 스마트시티가 아닌, 시민 안전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실전형 스마트 안전 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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