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명상 창원시장 출마예정자 "도시 해법은 성과 경쟁이 아닌 기준 회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판단 체계 흔들린 시정 구조 진단 "방향부터 바로 세워야 지속 가능한 변화 가능"

강명상 창원시장 출마예정자. [사진=본인 제공]
강명상 창원시장 출마예정자. [사진=본인 제공]

강명상 창원시장 출마예정자는 현재의 창원 시정을 "위기 국면"으로 진단하면서도 기준과 방향을 바로 세운다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 규모와 인프라는 유지되고 있지만, 도시 운영의 판단 기준이 흐려지며 시민 체감과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강 출마예정자는 창원이 처한 현실에 대해 "도시의 문제는 시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준이 무너진 데서 비롯됐다"며 "속도 경쟁을 벌이기보다 방향부터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배경으로 창원의 위상과 현재 시정 성과 사이의 간극을 언급했다. 강 출마예정자는 "창원은 여전히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도시이지만, 그 위상에 걸맞은 도시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지는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이는 행정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를 책임지는 사람들의 기준과 책임의 문제"라고 말했다.

의사 출신인 그는 자신의 이력을 도시 경영의 한 사례로 설명했다. 의료 현장에서 30여 년간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해 온 경험과 병원 운영을 통해 조직을 관리해 온 경험을 언급하며 "잘못된 판단은 즉각적인 결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도 마찬가지로 판단 오류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강 출마예정자는 정치와 행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는 감정이나 구호의 영역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풀어 작동하게 만드는 기술"이라며 "도시 운영 역시 명확한 기준 없이 추진되는 정책은 누적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통합 창원 15년에 대한 평가도 내놓았다. 강 출마예정자는 "행정구역은 하나가 됐지만 마산·창원·진해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제는 세 지역의 기능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지역을 같은 방식으로 개발하려는 접근이 오히려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판단이다.

표류 중인 대형 사업과 유휴 공간 문제에 대해서는 구조적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문제는 건물이 아니라 활용 기준이 없었던 행정"이라며 "새로 짓는 방식보다 기존 자산을 재해석해 산업·문화·교육 기능을 결합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미래 전략과 관련해서는 단기 성과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도시 체질을 바꾸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출마예정자는 "창원은 산업, 인재, 데이터라는 자산을 이미 갖춘 도시"라며 "남은 과제는 이를 어떻게 연결하고 작동시키느냐"라고 말했다.

강명상 출마예정자는 "창원의 변화는 빠른 성과가 아니라 정확한 방향 설정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시민의 일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다시 세워 도시를 재설계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전인 5월 9일까지 정부와 여당 인사들이 집을 매도해야 정책에 대한 신뢰가 ...
최근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후보 지명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도 미국 증시...
전 한국사 강사이자 유튜버인 전한길씨는 손현보 목사로부터 귀국 권유를 받았으며, 손 목사는 지난해 대선 관련 혐의로 구속됐다. 태백산 눈축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