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이 철도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해 울진을 찾은 방문객이 890만3천990명을 기록하며 2024년에 비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데이터 기반 방문자 수와 체류시간, 신용카드 관광소비액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로 도출된 수치다.
그 결과 울진 방문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1천801분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인 1천021분을 크게 웃돌며 1박 이상 숙박자 비율도 20.4%로 전국 평균 7.1%보다 높았다.
네비게이션 목적지 검색량은 83만5천458건으로 집계됐는데 관광지별로는 후포항이 6만8천577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죽변항이 5만7천4건으로 뒤를 이었다.
덕구온천은 2024년에 비해 14.5% 검색량이 증가한 4만3천665건을 기록하며 온천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관광소비도 크게 늘었다. 신용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내국인 관광소비액은 1천118억700만원으로, 2024년 대비 13.1%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관광소비가 4.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다.
군은 이같은 증가세가 지난해 1월 철도 개통에 따라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마련한 관광택시와 단체를 위한 버스 지원사업, 무료 시내버스 운영 등 교통편의 대책과 함께 특별열차를 비롯한 다양한 철도연계상품, 야간관광과 같은 굵직한 관광이벤트가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윤은경 울진군 문하관광과장은 "올해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1천만 관광시대를 조속히 열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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