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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 900℃ 견디는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 개발…고온 산업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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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열전도율 0.024W/m·K, 400℃서도 0.036W/m·K 유지
900℃ 24시간 가열 선수축률 3% 미만…퀼트형·패널형 2종 출시 검토

벽산이 개발한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 좌측 패널형, 우측 퀼트형. 2026.2.26. 벽산 제공
벽산이 개발한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 좌측 패널형, 우측 퀼트형. 2026.2.26. 벽산 제공

국내 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이 900℃(도)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한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단열재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온 산업설비 시장을 겨냥한 신소재다.

벽산은 26일 "나노미터(㎜) 단위의 미세 다공질 구조를 적용한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로 고온 단열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는 나노미터 단위의 미세 기공을 통해 열 전달을 극도로 억제하는 초고성능 자재다. 파이프 커버, 이동식 원통형 용기, 에너지 산업용 배관, 용광로 보조 단열재, 항공·철도 설비, 중공업 설비, 해상 파이프, 엘리베이터문과 방화문 등 고온과 공간 효율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쓰인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퀼트형과 패널형 두 가지다. 연구와 기술 검증 목적에 맞춰 다양한 사양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대 사용 온도는 900℃다. 외부를 글라스 클로스로 마감해 내구성을 높였다. 밀도는 최대 260㎏/㎥ 수준까지 구현 가능하다. 압축강도는 50㎪ 이상을 확보했다.

열전도율도 고온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100℃에서 0.024W/m·K, 400℃에서 0.036W/m·K를 기록했다. 온도 상승에 따른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또 마이크로포러스 단열재 국제 표준 규격인 ASTM C 1676 기준에 따라 900℃에서 24시간 가열한 결과 선수축률은 3% 미만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고온 노출에도 변형이 크지 않다는 의미다.

벽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고온 단열 분야 핵심 기술 확보에 의미가 있다"며 "기술 고도화와 시장 수요 분석을 거쳐 양산과 상용화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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